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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청소년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 박정은 작가와 7개월 동행하며 여행과 문학 잇는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5-06-04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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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에 위치한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박정은 여행작가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혀 문학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이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학 문화의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학상주작가로 함께하게 된 박정은 작가는 2012년 여행 에세이 ‘스페인 소도시 여행’으로 데뷔해 세계 63개국을 여행하며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형성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왜 유명한 거야, 이 도시?’, ‘나의 여행’, ‘우주가 내게 온다’ 등이 있으며, 여행과 문학을 접목한 독특한 시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작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학과 여행을 주제로 한 소통과 글쓰기, 인문학적 시각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약 7개월간 △북토크 △글쓰기 강연 △여행 인문학 강연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세부 일정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gblib.or.kr/youth/)을 통해 확인하거나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02-944-3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강북구민 모두가 문학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과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을 함께 할 박정은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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