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은 최근 개방된 수유2동 주민센터 옥상쉼터를 방문해 봉자광 수유2동장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고, 조성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수유2동 옥상쉼터는 2023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원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청사 옥상에 인조잔디, 퍼걸러(지붕이 있는 야외용 테이블 세트), 조경 화분, 안전펜스, 포토존 등이 설치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휴게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봉이 한눈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이 더해져,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명희 의장은 “일상 속 휴식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옥상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일상 속 여유를 위한 공공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명희 의장이 봉자광 동장과 퍼걸러에 앉아 옥상쉼터 조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