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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 “AI CCTV로 진화하는 마약범죄 막아야” - 관제요원에게 인센티브 제공하는 포상제도 도입도 제안
  • 기사등록 2025-06-04 1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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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최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에서 “마약 유통 방식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를 적극 활용해 마약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17만 대가 넘는 CCTV에 AI 기술을 접목해 범죄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던지기 수법’처럼 마약을 우편함이나 실외기에 은밀히 숨겨두는 방식이 늘고 있어, 단순 모니터링만으로는 감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AI CCTV가 실제 마약범죄 유형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감지와 추적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관제 요원에게도 던지기 수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시간 감시와 AI 기술의 결합만큼, 사람의 숙련된 판단력과 동기 부여도 범죄예방의 핵심이라며, 관제센터에서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신고하거나 검거에 기여한 경우, 관제요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포상제도 도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마약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첨단 기술과 현장 중심 인력을 동시에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석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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