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가결로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이용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역 숙원사업의 첫 단추가 제대로 끼워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는 5월 21일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하며, 상한용적률과 최고높이 완화, 획지 면적 확대를 통해 공급 세대수를 653세대로 늘리는 등 사업성을 높였다.
또 공원을 수유초 인근 도로변으로 재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새로 설치해 통학환경과 지역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균 의원은 “이번 결정은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피로를 해소하고, 사업성과 공공성을 조화시킨 사례”라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도시정비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 강북구청, 조합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남은 절차도 신속히 진행되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