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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길 찾는 인문학” 도봉구립도서관 인문학 사업 선정 -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통해 세대 아우르는 인문프로그램 선…
  • 기사등록 2025-05-28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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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 구립도서관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봉구는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탐방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는 ‘생각 쑥쑥 마음 탄탄 어린이 그림책 인문학’을,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는 ‘행복을 짓는 가족 건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혜학교’는 인문학적 사고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교 교양 수준의 강의로 진행된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세상을 읽는 영화, 역사를 품은 문학’(부제: 책과 스크린으로 배우는 세계사)와 ‘역사와 함께 읽는 고전, 고전과 함께 읽는 역사’를, 쌍문채움도서관에서는 ‘인문학과 마주 보는 사유의 현대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세상을 읽는 영화, 역사를 품은 문학’은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총 12회차로 진행되며, 서양중세사 박사 박용진 강사가 진행한다.


구립도서관 4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 등은 도봉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인문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인문학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립도서관 4곳이 주민들에게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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