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0일 수유리 먹자골목에서 제1회 우이천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이스타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배우 유태술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 트롯삼총사 멤버 지영일, 지역 가수 지장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행복색소폰 앙상블, 김규리 고고장구, 하누리 예술단, 장혜진 고고장구, 김도연 예술단 등의 공연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지역주민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 주민은 “가수들의 공연도 흥겨웠고 지인이 주민노래자랑에 참가해 많은 응원을 했다”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행복한 휴일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은 안전 요원이 투입됐으며, 안전하고 깔끔한 행사 운영으로 첫 번째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우이천 일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제1회 우이천 행복축제에서 마련한 주민노래자랑에 참여한 강북구민들이 수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