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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문화의 꽃이 피다’ 백년시장 생활예술 축제 - 가양주 체험부터 지역 공연까지 ‘일상 속 문화 한마당’ 풍성
  • 기사등록 2025-05-28 10: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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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7일 오후 2시 백년시장 일대에서 생활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한우리 복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백년시장 상인회가 후원해 이뤄졌다.


축제는 지역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백년시장이라는 생활 밀착형 장소에서 진행됐다.


유명 가수와 지역 가수, 다양한 공연팀의 공연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휴일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길게 마련된 강북구 가양주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가양주와 전통주 제조 도구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많은 참여자들은 가양주 빚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구 관계자는 “생활예술 축제를 통해 백년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백년시장 축제 공연 무대에 오른 행복색소폰 앙상블 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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