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윤순단)이 굿윌스토어 도봉점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력 일환으로 ‘물품 기증의 날’을 지정해 연간 운영한다. 소속 직원들이 재사용 가능한 의류, 잡화, 도서 등을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인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분류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불용 자원의 순환 활용으로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정기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 캠페인을 확대해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순단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굿윌스토어 도봉점이 손잡고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