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서로돌봄민관협력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통합돌봄 현장포럼: 도봉에서 돌봄을 잇다’가 6월 5일(목)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창동 아우르네(창업허브)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도봉구의 보건의료·돌봄·복지 등 통합돌봄 각 영역의 현황과 과제를 현장에서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김영미 중랑건강공동체 복지대표(면목종합사회복지관 관장)가 ‘통합돌봄을 위한 중랑건강공동체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임미영 관악구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원이 ‘돌봄의 연결, 협력의 힘! 관악구 통합돌봄 민관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통합돌봄의 미래와 실질적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방학서클협동조합 이우일 부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서로 돌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살림서울돌봄사회적협동조합 박선아 사무국장은 함께 지역을 돌보는 돌봄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현황을 설명한다.
한결 사회적협동조합 김대선 이사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즈음해 기대해볼 수 있는 사회자본의 역할과 더불어, 제도 변화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전망한다. 도봉구의사회 김해은 회장은 방문 진료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짚으며, 도봉구의회 홍은정 의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 마련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통합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과 보건복지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장소가 협소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5월 31일까지 온라인(bit.ly/서로돌봄)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1팀(☎02-3491-2663)으로 하면 된다.
▲ ‘통합돌봄 현장포럼: 도봉에서 돌봄을 잇다’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