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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느루를 통해 미래를 디자인하다” - 18개국 청소년과 함께 ‘스마트 시티’ 지속가능 프로젝트 시동 - 전국 유일 국제 ESD 청소년 프로그램 UN보고서 등재 기회도 제공
  • 기사등록 2025-05-21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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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5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5’가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여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국제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협업 프로젝트인 ‘느루’는 줌(Zoom)을 기반으로 포토보이스(Photovoice) 연구 기법을 적용해 현장 참여형 활동을 진행한다.


시즌5에는 지난 3~4월 국내외 청소년 모집을 통해 총 18개국 77개교에서 선발된 초·중·고 및 대학생 161명이 참여한다. 브라질, 스리랑카, 콜롬비아가 신규 참여 국가로 합류하며, 기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15개국과 함께 국제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주제는 ‘스마트 시티-우리의 내일을 디자인하다’로, 참가자들은 지속가능성, 자원 효율성, 공동체 중심 개선 등을 탐구한다.


프로젝트는 초등부와 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초등부는 ▲우리 집 친환경 실천 사례 찾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동네 장바구니 사용 현장 조사 ▲장바구니 디자인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지속가능 실천을 체험한다. 


중·고·대학부는 모의 유엔 회의(Model United Nations, MUN)를 기획·운영하며 국제 관계와 외교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 시민 역량을 함양한다. 이 과정에서 외국어에 능통한 도봉구 청년들이 ‘느루 리더’로 팀 활동을 이끌며, 참여자들은 국제봉사활동증명서를 받아 국제기구나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진출 시 활용할 수 있다.


수료자들에게는 도봉구청장 명의 수료증,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RCE) 인증 도시 참가 확인서, 개인 활동 포트폴리오가 제공되며, 유엔(UN)대학 연구보고서에 ‘참여 연구자’로 이름이 등재된다. 또 ‘2025 도봉 ESD 국제포럼(DEIF 2025)’의 ‘목소리를 높여요!(Raise Your Voice!)’ 세션에서 발표 기회도 주어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느루 시즌5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마트 시티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주체적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2020년 UN대학 지속가능발전 거점도시(RCE) 인증을 받은 이후 민관학 협업으로 ESD 교재 개발, 국제 프로젝트 운영 등 생애주기별 ESD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 ‘스마트 시티-우리의 내일을 디자인하다’ 주제로 진행되는 ‘2025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5’의 비대면 오리엔테이션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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