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수유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신정희)가 지난 4월 25일 구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수유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2019년부터 관내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효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기부를 통해서도  지역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보여줬다.

신정희 위원장은 “희망의 손길을 기다리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민 및 피해 지역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수유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수유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들이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