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의원은 지난 4월 29일 ‘장애인 긴급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1인 가구와 예비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돌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실무자, 돌봄지원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의 심각성과 제도적 한계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보호자 부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체계의 필요성과, 긴급돌봄 대상 확대, 지원시간 현실화, 접근성 개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손 의원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모두가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며, “긴급돌봄은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단순한 인력 확충이 아닌, 실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설계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기반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손혜영 의원은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향후 구정질문 등을 통해 도봉구 차원의 긴급돌봄 제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손혜영 도봉구의원과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실무자, 돌봄지원 종사자들이 장애인 1인 가구와 예비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돌봄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