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지사장 김화영)는 지난 4월 29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대표들과 함께 ‘2024년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및 2025년 청구그린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도봉구는 재가급여기관 16개소가 A등급(최우수)을 받아 역대 최다 성과를 달성했다. 가족행복방문요양센터 등 각 기관 대표들에게는 성과 증서가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기관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은 3년 주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A(최우수)부터 E(미흡)까지 등급으로 공표된다.
이날 함께 축하받은 ‘청구그린기관’ 3곳은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발생이 없는 등 청구 투명성과 정확성에서 상위 1%를 차지했다. 도봉구에서는 무지개재가복지센터(백태길 시설장), 더드림방문간호요양센터(문민숙 시설장), 시니어메이트노인복지센터(박세욱 시설장)가 선정됐다.
청구그린기관에는 인증 증서가 수여됐으며, 향후 1년간 간담회와 자율 협의체에 참여해 청구 오류 방지 및 적정 청구문화 확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화영 도봉지사장은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청구 투명성을 모두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 정기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장기요양기관 대표들과 김화영 지사장이 성과 증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