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자연과 전통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도봉구는 ‘2025년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체험’ 행사를 오는 30일(금) 개최하며 이에 참여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친환경 논 체험장인 무수골에서 진행되며, 아이들과 함께 손 모내기를 체험하고, 논 생태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 가족들은 논 흙을 직접 밟고, 손으로 모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전통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행사는 3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도봉동 527 일대 무수골 논 체험장에서 열리며,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 손 모내기 ▲물통벼 만들기 ▲논 생태 체험이 준비돼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0가족(약 60명)이며, 신청은 14일(수) 오전 10시부터 도봉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인터넷접수/예약’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며 6세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참가비는 가족당 5,000원이다.
행사 당일에는 신발을 벗고 논에 들어가는 체험이 포함되므로, 참여 아동은 여벌 옷과 수건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자연을 몸소 느끼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도봉구청 공원여가과 도시농업팀(☎02-2091-3794)으로 하면 된다.
▲ 도봉구가 전통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체험’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