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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기술에서 자립까지 여성을 위한 생활기술교육 확대 - 집수리부터 자전거 수리까지 실생활 밀착형 교육…취·창업 연계 지원
  • 기사등록 2025-05-14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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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성들이 일상 속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생활기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도봉여성센터(관장 박주경)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돕고 있다.


올해 도봉여성센터는 ▲집수리 전문가 과정(입문·심화) ▲‘언니차가 알려주는 내 차 관리법’(입문·심화) ▲자전거 수리 워크숍 등 실생활에 유용한 3개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대상은 기술에 관심 있는 도봉구 거주 19세 이상 여성으로, 기술활동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수강 신청은 도봉여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모집 중인 ‘자전거 수리 워크숍’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의에서는 자전거 기본 구조 이해부터 간단한 고장 수리까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 외 교육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성생활기술교육’은 지난 4년간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지난해 수강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수강생은 “배울 기회가 없었던 기술을 접하면서 자신감도 얻었다”며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여성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는 취업·창업 등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여성이 집수리 전문가 과정 교육에 참여해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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