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 의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과 8일 양일간 관내 어르신복지시설 6곳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시·구립 복지관을 돌며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행사장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순서도 이어졌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안병건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봉구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헌신 덕분”이라며, “도봉구의회는 어르신들을 제대로 섬기며 봉사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현재 전체 인구의 약 24%가 노인으로 구성돼 있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이에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2025년 실버카 대여 시범사업 등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 도봉구의원들이 어르신복지관을 찾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