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곽인혜)가 2월 27일 강북구의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곽인혜 위원장을 비롯한 윤성자 부위원장, 조윤섭, 최인준, 허광행, 박철우 위원은 청자가마터 체험장과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관리 상태와 운영 현황을 살폈다.
청자가마터 체험장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접수 방법 개선과 지역 공예 예술인 발굴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지역경제과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는 강북구민 이용률 제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재 30% 수준인 구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미취학 아동 가족 편의성 강화와 다자녀 가정 혜택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 인기 높은 글램핑존 확대를 주문하고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했다.
곽인혜 위원장은 “강북구 관광 진흥 계획과 연계해 이들 시설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홍보와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강북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들이 가마터 체험 학습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학습장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