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2년부터 3년간 진행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의 실내공기질 관리 교육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 실제 어린이를 보육하고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보육교사들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강북구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유해물질 노출 취약성, 어린이집의 특성,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 오염 물질의 특징 및 관리 요령,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활용한 환기 필요성 등을 교육했다.
구는 강북구 내 106개 어린이집 중 교육을 희망하는 99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방문 교육이 어려운 시설과 참여하지 못한 보육교사를 위해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방문 교육 이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교육 내용에 대해 99%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실내공기질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9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 보육교사는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해 교육을 실시해 매우 편리했다”며, “현실적이고 적절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집은 유해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