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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1 2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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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2동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주민센터 앞에 전시된 6·25전쟁 안보 사진들을 관람하고 있다.


강북구 번2동(동장 이진석)은 한국자유총연맹 강북구지회가 후원하는 ‘6·25전쟁 안보 사진전’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금)까지 번2동 주민센터 입구 로비에서 개최한다.


‘6·25전쟁 안보 사진전’은 정전 71주년이자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주민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은 한국자유총연맹 강북구지회로부터 30여 점을 제공받았다. 전쟁 당시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 행렬, 전쟁에 지친 전우를 위로하는 모습, 전쟁고아 등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관람객은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져 이런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진석 번2동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전쟁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닌, 보다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을 기억하고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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