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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민들 숙원 고도지구 완화 34년 만에 결실 - 강북구 북한산 주변 지역 고도지구 규제 완화 확정 - 20m에서 28m로 정비사업 추진 시엔 최대 45m 상향
  • 기사등록 2024-07-02 2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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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 규제 완화가 확정됐다. 지난해 6월 강북구를 찾은 오세훈 시장이 고도지구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구의 주요 인사들이 듣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6월 27일 서울시가 고시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 규제 완화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고도지구 면적은 기존 355만7,000㎡에서 235만2,498㎡로 감소됐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이상 지역에 대한 건축물 높이 규제도 기존 20m에서 28m이하로 변경됐다.


또, 정비사업 추진 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 준수 및 서울시 도시계획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최대 45m까지 높이가 완화될 수 있다. 역세권(지구중심 이상 중심지 범역 내 지하철역 승강장 경계 250m)에서는 평균 45m이내까지 완화 범위가 확장된다.


구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저해해 온 고도지구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구민 3만4,000여 명의 서명을 제출하며 구민들의 염원을 전했다.


올해 2월에는 재열람 공고 시 역세권 규제 완화 방안을 제안해 삼양사거리와 화계역 역세권의 정비사업 추진 시 평균 45m까지 높이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미아동 791-2882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지역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구는 현재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6월 7일 주민설명회에서는 북한산 통경축을 확보해 평균 45m 내에서 약 2,4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이 공개됐고, 서울시는 7월 중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34년 동안 구민들의 숙원이던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 완화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미아동 791-2882 일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북한산 고도지구 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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