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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변 페스타 강북구 대표축제로” - 이순희 구청장,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 함께해
  • 기사등록 2024-05-28 2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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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우이천변 페스타2024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3일간의 슬기로운 생활을 경험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4일부터 26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우이천변 페스타2024,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3일간의 슬기로운 생활을 경험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우이천변 페스타는 고(故) 김태형 화백이 그린 1970년대 교과서 주인공 ‘철수와 영이’ 원화를 대표 디자인으로 채택해 일상의 공간이었던 우이천을 레트로 감성과 동심 가득한 추억의 공간으로 변신시켜, 축제 기간 동안 2만 5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첫날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초등학교 입학식을 콘셉트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교장 선생님을 맡은 이순희 구청장은 훈화 형식의 인사말로 시민들이 3일간 강북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우이천변 페스타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이후 대표 캐릭터를 맡은 철수와 영이에게 강북구 특별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초대 가수로는 김창완 밴드와 홍이삭이 관람객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은 페스타 내내 이어지며 우이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음악실과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교복을 입고 접시 페인팅, 파츠 보석함 만들기, 생화 캘리액자 만들기 등을 가르치며 우이천변을 옛 정취가 넘쳐나는 교실로 변모시켰다.


시민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레트로 감성을 즐겼다. ‘세대공감 오락실’에서 추억의 게임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엄마, ‘그때 그 시절 포토존’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모녀, 철수와 영이 원화 18편이 그려진 ‘철수와 영이 담벼락길’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사람들 등 축제 기간 우이천에는 그 시절 학교를 옮겨 놓은 듯 활기가 넘쳐났다.


시민들과 함께 3일을 즐긴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의 소중한 천혜 자원인 우이천을 문화와 예술이 만나고 시민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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