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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햇빛마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 서울시 집수리 보조금, 주택개량 저리 융자 혜택
  • 기사등록 2019-07-10 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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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 된 미아동 햇빛마을 위치도.

낡고 오래된 저층주거지 집수리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미아동 햇빛마을이 지정됐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서울시의 다양한 집수리 지원 혜택을 받았던 기존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과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의 지역도 서울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강북구의 미아동 햇빛마을(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정지) 외에도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정지)와 광희권(광희·장충) 성곽마을(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정지), 용답동(골목길 재생사업 구역), 장충동2가(골목길 재생사업 구역) 등 모두 5군데가 지정됐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자치구 신청을 받아‘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이 60% 이상인 ▲관리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정비구역 해제지역 ▲경관·고도지구 ▲골목길 재생사업 구역 등이 대상이 된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유형에 따라 공사비의 50~100%, 최대 2000만 원 이내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집수리 공사비 저리융자 사업인 서울시 ‘주택개량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도 받는다. 구역 지정 이전엔 시가 시중금리의 2%를 보조했다면, 지정 이후엔 연 0.7% 저리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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