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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6 2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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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가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추진된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재도약 기회를 지원하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이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소관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확대를 주문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4년 예산안 증액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인제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으로 전년 대비 44억 1,100만원이 증액된 215억 3,3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지원, 소상공인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 다시서기 프로젝트의 예산을 증액했다.


이 사업들은 폐업을 고민 중이거나 폐업 후 재기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사업정리,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영업자를 폐업으로부터 보호하고 불가피한 폐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부터 200만원의 사업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원의 보증료 지원까지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특히 2024년에는 지원 대상자를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상환기업’ 뿐만 아니라, 전액 변제는 못 했으나 법률 등으로 정한 채무상환 책임을 다한 일명 ‘성실실패기업’에 새출발기금 채권매각기업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 늘어난 500명으로 확대하며, 상반기 지원대상자 300명은 공개모집을 완료했다. 


김인제 시의원은 “지난해 개인회생 법인파산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고물가·고금리까지 더해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은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코로나 위기와 이어진 경기침체로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서울시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점검해나가며, 앞으로 사후관리와 제도개선 등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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