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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2 1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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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수훈자회 장례선양단은 국가유공자의 부음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유공단체들이 있다. 무공수훈자회도 유공단체 중 하나로 순국선열과 호국전몰장병의 유지를 이어 민족정기를 선양(宣揚)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평화통일과 국제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무공수훈자회 도봉구지회(지회장 김영춘)가 지난 3월 26일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해의 활동을 돌아봤다. 총회에 앞서서는 치매지원센터의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도봉구지회는 총회에서 나라사랑 공익활동 및 태극기 보급, 전적지 순례 등 매년 다양한 활동에 대해 회원들에게 안내를 했다. 그중 특히 회원들의 시선을 끈 것은 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제공하는 최고 예우의 장례서비스인 장례선양단 활동.


지난해 무공수훈자 도봉구지회 회원의 부음에 장례선양단이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를 들고 장례식장을 찾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장례지원을 했다.


장례선양단은 자원봉사로 무료로 운영되며 유족에게서 일체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것으로도 명성이 높다. 그만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성격이 강하다.


장례선양단은 대통령 명의 근조기와 영구용 태극기를 지원하고 태극기 관포식과 합동장례의식을 통해 유가족을 위로하며 마지막 가는 국가 유공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


이런 최고의 예우는 장례식장을 찾은 무공수훈자 회원들에게는 떠나는 동지를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큰 자긍심을 안겨준다.


김영춘 지회장은 “무공수훈자회원들은 물론 국가유공자들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했다”며, “이분들의 명예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장례선양단 등 무공수훈자회의 활동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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