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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3 13: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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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은 진정한 지역 일꾼이다. 구의원 5선은 흔히 볼 수 없지만 임 의장은 관록의 5선 의원이다. 구민들의 선택을 받는 것도 어렵지만 정당의 공천 역시 쉽지만은 않다. 구민과 정당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온 임태근 의장을 만났다.
 
Q: 기해년 새해 의장으로서 소감은?


A: 제8대 성북구의회가 6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2019년은 제8대 의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면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기도 하다. 우리 민족의 뿌리를 지키고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주고자했던 조상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민주주의의 근간은 바로 구민 여러분이다. 성북구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 또 언제나 준비하고 연구하는 의회,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지난 6개월간의 구정 성과는?


A: 지난 6개월간 약 50여 곳의 현장을 방문했으며 치매지원센터, 온가족행복지원센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사장이나 쓰레기적환장 등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까지 구석구석 둘러보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인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Q: 올해 성북구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A: 올해 성북구의회는 총7회 100일간의 회기를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정례회 및 임시회, 결산검사,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으로써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


또 의원 개개인의 역량개발에 힘써 구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전문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자체교육과 외부기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부하는 의회, 정책중심의 의회’를 실현하겠다.


현장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친근한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Q: 성북구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A: 5번의 구의원 생활로 20여 년간을 구민의 일꾼으로 지내면서 성북구가 필요로 하는 의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제3대·6대 부의장, 제7대·8대 전반기 성북구의회 의장이라는 경험을 통해 조직 운영능력과 추진력,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소통능력을 키워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격려해 주는 여러분 덕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성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주민 모두가 지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잘하는 점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잘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따가운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임기 동안 성북구의원들 모두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구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이병원 편집국장 </font>leebw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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