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유1동 기사식당 거리 주민 불편 적극 대처 - 강북구, 주민과의 대화서 행정권 적극 대응 약속
  • 기사등록 2019-02-05 23:27:37
기사수정


▲ 마을버스 광성슈퍼 앞 정류장에 불법 주차한 차량(사진)으로 승하차 승객들이 안전을 위협받아 강북구가 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수유1동 기사식당 거리 보행 환경 개선에 강북구가 팔을 걷어 부친다. 강북구 수유로 14-1 인근은 기사식당이 밀집한 거리로 마을버스 정류장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승객들이 차로에 나와 승하차하는 등 안전이 위협 받아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수유1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문제가 다시 제기되자 강북구가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강북구가 갖고 있는 행정권을 최대한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기사식당 이뤄지는 세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권 행사를 약속했다. 이 지역은 기사식당의 세차로 인한 폐수 방류 및 보행자 불편으로 역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배정받아 하는 세차 작업이라 강북구의 단속 범위를 벗어나 있었다. 현행법에서는 하천이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만의 세차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 도로나 주차 구역에서의 세차를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강북구는 주차 구획선 밖에서 이뤄지는 세차 업무나 구획선을 벗어난 차량 주차 등을 주차관리과 환경과, 교통행정과, 청소행정과, 도로관리과 등 관련 부서들의 행정권을 최대한 활용해 이 지역의 주민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많은 민원들이 발생하지만 구청 내의 권한 밖의 민원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강북구가 갖고 있는 행정권 안에서 계도가 가능한 부분은 적극 발굴 해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8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