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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5 22: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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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어르신들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받고 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자살위험 신호를 인식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적절한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해주는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를 뜻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월 28일 창동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생명존중 역량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자살예방 사업의 의미와 국가 차원의 개입 방향을 알아보는 생-‘생생하게 포착하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등 자살징후를 발견, 인식할 수 있는 명-‘명확하게 물어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경청하는 존-‘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연계)하는 중-‘중요사항 전달하기’ 과정까지 ‘생·명·존·중’ 총 4단계로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상호간 보호체계 강화는 자살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8년에는 ‘생명을 살리고, 구하는, 씨앗’이라는 슬로건으로 구민들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살·구·씨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봉구민의 생명존중 인식 향상을 도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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