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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바라보는 4.19와 민주주의는... - 강북구, 4·19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참가팀 모집
  • 기사등록 2019-01-29 2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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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이 일어난 한참 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에게 4·19혁명과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가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4.19와 민주주의를 논하는 ‘4·19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2019’ 참가팀을 모집한다. ‘4·19혁명 국민문화제’의 부대 행사로 전국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 대상이다.


남녀 혼성 3인 1팀 구성, 기존 수상자 제외 등이 원칙이지만 여대일 경우 여성 단일팀이거나 기존 수상팀이라도 응모주제가 다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유로운 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휴학 증명서, 최대 50페이지 이내로 작성된 발표용 자료(PPT 또는 PDF 파일)를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festival419.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응모주제는 ▲권력구조, 정당의 역할, 매니페스토 등 정치민주화 ▲기업, 노사관계 등 경제민주화 ▲평등, 인권, 시민활동 등 사회민주화 ▲남북관계, 문화격차 등 문화민주화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출 자료와 함께 4·19혁명 시각에서 바라본 논제의 실천과제, 선택한 주제의 역사적·사회적 의의, 선택한 주제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수다. 구는 특정 정치 이념을 나타내는 내용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내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토론전문가가 나선다. 주제의 4·19혁명과 연계성, 실천과제의 실현 가능성, 근거제시 및 내용의 논리성, 분석의 창의성과 독창성 등이 심사기준이다.


서류심사로 진행될 예선에서는 8개 팀이 선발된다. 이 후 본선에 진출할 3개팀은 발표시간 10분, 질의응답시간 5분을 거쳐 결정된다. 결선은 주제발표, 지정토론, 난상토론, 마무리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준비됐다.


구는 4월 14일(일) 결선 당일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2팀 100만원, 장려상 4팀 상금 50만원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학생 토론대회는 4·19혁명의 가치를 젊은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라며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세계 4대혁명과 비견하는 4·19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대학생 토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관광체육과(02-901-6206), 강북구청 및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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