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2동 주민들이 지난 17일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봉사 대상 가구는 알콜의존증과 저장강박증을 가진 어르신 1인가구로, 쓰레기가 쌓여 불결한 위생 상태에 방치 돼 도움이 절실했다.
이날 봉사는 정릉2동 복지협의체와 주민센터가 공동주관해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구 청소행정과 직원 등 총 25명이 총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한 주민은 “그동안 쓰레기 냄새로 이웃주민들이 고통스러웠는데,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어려운 가구를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정릉2동장은 “민·관이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릉2동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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