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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역 일대 노점 특화거리 조성되나? - ‘창동역 주변 거리가게 개선 정책자문단’ 첫회의 - 공무원, 주민, 노점상 대표, 관계기관 15명 모여 브레인스토밍 시작
  • 기사등록 2016-08-01 1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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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전노련 북동부, 북서부 지역장이 정책자문단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28일 청사내 9층 기획상황실에서 창동역 주변 거리가게(노점) 개선을 위한 제1차 정책 자문단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당연직위원 6명인 윤기환 부구청장, 심영보 안전건설교통국장, 김호규 지속가능발전추진단장, 김미자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이영숙 역주변 노점상 개선 특별위원장, 서관석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과 위촉직인 9명 김영순 창1동 전 주민자치위원장, 이광연 창4동 상인연합회장, 김현숙 창5동 주민자치위원, 김진학 전노련 북동부지역장, 김종석 전노련 북서부지역장, 홍익옥 서울시 상생정책자문단 부단장, 강인석 도봉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박만영 도봉소방서 재난안전관리과장, 문만식 서울메트로 고객사업본부 상계서비스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창동역 주변거리가게 개선을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서로간의 상충하는 의견을 조율키 위해 모인 것.

 

 

 


창동역 주변 거리가게 개선추진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기환 부구청장이 이날 회의를 주도했고, 회의 서두에 거리가게에 대한 현황과 정책자문단 목표와 향후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윤 부구청장은 서울시 5대 거리가게 밀집지역에 도봉구지역에 204개가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이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는 타 자치구의 사례를 들었다. 도봉구의 거리가게는 창동역 일대가 99개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도봉산 일대가 70개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로는 쌍문역에 41개가 설치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의 경우 2013년에 일부 감소를 보였으나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다시 증가했다. 이중 창동역 서측에 46개로 가장 많이 분포 돼 있었으며 창동역 동측은 36개로 조사 됐다.

 

 

 


이러한 현황을 살펴봤을 때 윤 부구청장은 창동역 주변지역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창동역 이용주민들의 걱정과 우려 ▲신경제중심지 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대책마련 ▲창동역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타 자치구의 사례로는 여의도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푸드트럭), 노량진 컵밥거리 이전(특화거리 조성), 연세로 특화거리 조성을 예로 들었다.

 

 

 


이와 관련해 도봉구만의 거리가게 개선모델은 ▲안전한 거리가게 ▲편리한 거리가게 ▲쾌적한 거리가게를 통해 보행자를 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특화거리를 조성해 위생적인 판매환경 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0월까지 학술연구용역을 한 후 올해 12월까지 정기자문회의 와 우수사례 탐장, 세부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 6월 가지는 창동역 거리가게 개선을 실행할 예정이다.

 

 

 


윤 부구청장은 “현재 거리가게 개선을 위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으며, 각 이해 관계자들이 만나면서 서로의 입장을 피력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나은 방향을 찾는데 주력하기 위한 것이 정책자문단 회의”라며 “100%완전한 것은 부지를 구해 완전 이전의 길 밖에 없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되질 않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치열하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타 자치구의 거리가게 특화 사례는 모두 규격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아울러 관리를 통한 위생에도 철저를 기한 점 등이 공통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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