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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착공 - 총 사업비 486억원 투입…창동ㆍ신상계 사업 마중물 사업
  • 기사등록 2018-09-11 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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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6일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첫 건립사업이자 마중물 사업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의 착공식을 열고 서울 동북권역의 창업ㆍ일자리 거점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서울시가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은 총 사업비 486억원(서울시 376억원, 국토교통부 110억원)이 투입해 지하철 1ㆍ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일대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 연면적 17,744㎡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서울시는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해 ‘소통의 플랫폼’을 최종 선정했으며, 사람중심의 네트워크를 유도하고 함께 융합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건물은 지열,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건축물이자, 유니버셜디자인 설계로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무장애 디자인을 기본으로 물리적인 장애물 제거 뿐 아니라, 노인?아동?여성ㆍ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에는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50+북부캠퍼스(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 ▲젊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의 꿈을 담는 ‘동북권창업센터(청년창업지원시설)’ ▲청년 인재유입을 위한 ‘청년주거 지원시설’ ▲‘NPO(민간비영리단체)지원센터’ 등으로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세부적으로 지하 1층에는 중앙의 통합로비를 주변으로 강당과 식당, 동아리실, 기술 제작실 등 교육과 창업에 필요한 필수 시설들이 배치된다.


지상 1층에는 여러 출입구에서 접근할 수 있는 중앙아뜨리움과 영역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고, 지상 2층은 큰 순환동선으로 구성되어 때로는 영역별로 사용하고 필요시 함께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과 커뮤니티 계단이 들어선다.


지상 3층에는 친환경 옥상정원과 50+북부캠퍼스의 연수원과 창업보육실, 지상 4?5층에는 청년주거지원을 위한 총 48세대의 소규모 주거공간이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공공ㆍ민간 창업기관ㆍ동북권 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창업의 계획에서부터 실행ㆍ성장ㆍ확산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기반시설 건립해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50+캠퍼스와 연계한 청년+시니어(퇴직자) 창업멘토링 등도 추진된다. 


또한 50+세대를 위한 인생재설계 지원, 일자리 발굴 및 확산,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회참여 지원, 50+커뮤니티 육성 등 뿐 아니라, NPO(민간비영리단체)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시민사회의 협업체계 활동도 지원한다.


2020년 6월 준공(예정)이 완료되면 이후 10년간 420여개의 창업기업 육성, 2,1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통해 지역의 자족기능이 강화되고, 동북권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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