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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1 2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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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레고로봇 진로체험프로그램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정부가 지난 초ㆍ중학교의 소프트웨어(SW)교육을 의무화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창의ㆍ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도봉형 4차 산업 미래학교’를 시범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도봉형 4차 산업 미래학교’ 사업은 구청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SW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SW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4차 산업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구청은 지난 8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노곡중학교와 방학중학교를 ‘도봉형 4차 산업 미래학교’로 선정했다.


‘4차 산업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각 학교당 ▲20대의 태블릿PC 및 노트북 등 전산장비 구입 예산 지원 ▲학생ㆍ학부모ㆍ선생님 등에 대한 4차 산업혁명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 및 실습교육, 특강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각 대상에 대한 SW교육은 전문교육업체를 선정해 특화된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생 대상 SW교육은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4가지 유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아두이노, 아이팝콘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학부모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 자녀 교육에 있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개특강 및 핵심기술 분야별 특강 등의 기본적인 이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원 대상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계획된다.


이후 구청은 ‘도봉형 4차 산업 미래학교’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SW교육 커리큘럼과 교재 등을 관내 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도봉형 4차 산업 미래학교’ 지정을 기념해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4차 산업혁명 시대 기획특강으로 ▲최진기 강사의 ‘4차 산업 시대 생존의 조건’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동적 기회의 창이 열린다’가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도봉형 4차 산업 미래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4차 산업의 핵심인 창의와 융합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하면서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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