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소재 온다본점에서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들 의료비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에 플리마켓을 연다. 아울러 플리마켓에 참여할 셀러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날 참여키로 한 셀러들은 다양하다. 미국국적의 한 남성은 김치핫도그와 수제피클을 판다. 인도 여성은 정통 인도커리를 판매한다. 연예인 자녀 의상 협찬사에서도 아동 악세사리와 돌잔치 드레스 대여도 진행한다. 또, 유명 돌반지 업체에서도 참여하기로 한 상태.

지역내 ‘나란히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도 참여한다. 이들이 직접 재배한 부추도 판매할 예정이며, 쿠키, 악세사리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다트업체인 피닉스에서도 다트 기계 4대를 제공한다. 다트 이용료 전액도 기부될 예정.

이외에 자신들의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셀러들도 주최측은 환영하고 있다. 이들이 기부한 물품은 행사당일 오후 6시에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이 때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의료비로 지원 할 예정.

플리마켓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스타그램(onda_feelgoodplace) 다이렉트 메시지나 카카오톡(ondabricks)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제원 온다본점 대표는 "기존의 플리마켓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의 파티 같은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내 저소득층 아이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