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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평화’ 테마 문화호우주간 운영 - 김지호 참여 ‘파쿠르’, 알렉산더 테크닉, 평화콘서트 등
  • 기사등록 2018-08-08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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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문화호우주간’ 포스터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을 ‘문화호우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평화’를 테마로 한 이번 문화행사기간은 도봉문화재단이 주최해 평화문화진지에서 진행되는 ‘평화워크숍’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평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8월 9일 오픈포럼으로 시작되는 ‘평화워크숍’은 8월 12일까지 ‘평화로운 몸, 두 가지 길’이라는 주제로 ‘알렉산더 테크닉’과 ‘파쿠르’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긴장과 잘못된 습관 등으로 생긴 자세와 움직임을 개선해 심신의 조화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130여년간 운동선수, 예술가들에게 두루 활용되며 자신의 삶 전체를 돌보는 교육법을 말한다. 강의는 30여년간 알렌산더 테크닉을 지도해온 신카이 미도리가 맡는다.


또한 도시와 자연환경 속에 다양한 장애물들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개인 훈련법인 ‘파쿠르’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공인코치인 김지호가 진행한다.


8월 18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40여명의 지역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평화콘서트_푸르게 더 푸르게’가 펼쳐진다.


‘평화콘서트’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편곡해 엮은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근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분단의 역사를 음악과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평화워크샵’ 참여는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되며, ‘평화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
www.dbfac.or.kr) 또는 전화(02-908-2900)로 하면 된다.


이 구청장은 “세계적인 이슈인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호우주간’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평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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