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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1 2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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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담양 초등학교 과일급식지원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지난달 24일 어린이 건강 증진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담양군, 담양군 담양농업협동조합과 2018년 초등학교 과일급식지원사업 동행(同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성북구청, 담양군청, 담양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청은 어린이의 영양과 식습관 개선이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2012년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친환경 제철과일 급식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을 위해 성북구는 2017년 12월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북구 친환경 과일급식사업을 안내하고 6곳의 친환경 과일 공급업체를 추천받아 생산, 처리, 유통시스템을 갖춘 2곳(담양, 부여)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3월 성북구 급식소위원회를 통해 담양군 담양농업협동조합을 성북구 친환경과일급식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하였다.


구청 관계자는 “친환경 과일 재배 품목이 많고, 생산 농가관리 및 과일공급 과정에 있어 담양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지원을 확인하였고, 무엇보다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시설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과일을 학교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성북구는 담양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참외·블루베리·멜론·배·수박·청포도 등 제철 무농약 과일 8종을 6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매월 2회 지역 공립초등학교 24개교에 직접 현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청이 올해 과일급식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약 1억 6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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