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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자봉센터, 시니어 재능자원봉사 교육 - “베이붐 세대 시니어 자원봉사로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시도”
  • 기사등록 2018-05-01 22: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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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시니어 자원봉사 강사단 교육 중 예다듬 교육 현장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시니어가 초·중학교에서 자원봉사 교육을 강의할 수 있도록 ‘자원교육 강사단’ 교육을 시작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재능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역의 아동 및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재능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4개 강좌(예다듬, 종이접기, 사자성어, 손마사지)를 개설해 지난 3월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으로 강좌는 5개로 늘었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지역축제 등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오는 7월에는 발대식을 열계획이다. 센터는 ‘새로 설계하는 청춘 이막일장’을 주제로 성북 시니어 자원 봉사단이 탄생하게 된다고 전했다.


발대식 후에는 지역의 방과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기관, 초.중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니어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있는 재능이 없어 못하고 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열심히 교육받고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7%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특히 베이비 붐 세대의 ‘젊고 건강한 은퇴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서로 동행하는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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