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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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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행(同幸)장터 모습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6차산업 상품 도·농간 직거래장터 일명 ‘동행(同幸) 장터’를 운영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농림수산업 2차 제조·가공업 3차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동행장터는 지난해 6월 경남 양산시 덕계동 15층 높이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 사전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밧줄을 해당주택 주민이 끊어 숨지게 된 사연을 접하고 성북구아파트 입주자대표연합회가 배려, 안전 캠페인을 통해 성금 300만원 마련하여 지원하게 된 것을 계기로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관 주도형 사회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난 민관협력을 통한 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한 동행사업의 일환으로, 성북구청,성북구아파트연합회, 한국웰니스사회적협동조합, 4개지방자치단체 농원기술원이 주축이 되어 도·농간 상생을 위한 동행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특히, 동행장터는 지역주민을 위해 각 지자체 농업기술원과 연계된 농촌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 귀농귀촌 및 일손 상담, 성북지역일자리 상담 제공 등 도·농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의 장 또한 마련했다.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진행된 동행장터에서는 6차산업 상품 매출액 1천4백만원, 일자리 창출 5명, 귀농귀촌 안내 5명, 동행기금 20만원을 모금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동행장터를 통해 6차산업 상품 매출액 8천만원, 일자리 창출 30명, 귀농귀촌 16명, 동행기금 120만원을 모금하게 되었다.


남승보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북구민에게 필요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촌체험 등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동행기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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