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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청소년미혼모(부) 및 다문화가족 지원 - 1억1,300만원 투입해 올해 말까지 2개 분야 5개 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8-04-11 2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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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청소년미혼모(부)와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구청은 총예산 1억 1,3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소년미혼모(부) 지원과 ▲다문화가족 지원 등 2개 분야에서 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지역내 단체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단체를 공모했다.


사업 수행단체로는 ▲서울가톨릭상호문화센터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예술융합연구소 새론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오나학교 등 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고 구청은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3월 말 약정을 체결했다.


청소년미혼모(부) 자립지원 사업은 이번에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업단절 및 취업기회의 차별 등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기반을 지원하며 자오나학교와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 분야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건강증진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위기가정 전문상담사업 등 총 4개 사업으로 나뉜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사업으로 서울가톨릭상호문화센터와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건강증진사업은 가족뮤지컬 등을 통해 쉬운 한국어 습득과 신체·예술활동을 통해 가족갈등 및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가족관계를 정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행단체는 예술융합연구소 새론이 선정되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난해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공모·선정된 것으로 상호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선주민가정이 다양한 문화와 화합공존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 위기가정 전문상담은 긴급위기가정에 전문상담을 연계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 유지 및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과 위기가정 전문상담은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게 된다.


김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포괄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 통합 및 복지 전반에 내실 있고 효과적인 가족 정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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