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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7: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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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천성 태교교육은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사람을 길들이는 교육입니다. 태교교육이 잘못되어 세뇌교육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 여성들은 남녀평등 사회에서 평등하게 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 결과 각 분야에서 남성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태교교육은 큰 진전이 없습니다. 이제는 태아의 버릇이 100세 간다는 근본 원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바른 습관을 갖도록 어머니가 심혈을 기울여 교육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교의 시작은 어린 소녀 때부터 고운 심성을 기르고 가꾸고 실천하여 어머니의 자질을 갖추어야 가능합니다. 좋은 심성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분명 아버지를 존경하고, 이웃어른들을 바르게 섬기며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본인이 우선 바른 사람이 된다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고, 여성들의 교육의 시작도 여기서부터 돼야합니다. 남녀 모든 학생들은 태전교육과 태교교육을 시키는 교육에서만이 균형잡힌 교육이실현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래야 인성교육의 부재 속에 지식만 주입시키는 교육의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13년 6월 7일, 40여 년 간 관행처럼 지속되어 온 원전 비리로 사회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만 보아도 기초교육의 잘못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돈벌이에 혈안이 된 한수원 직원들과 퇴직 고위 공직자들을 다시 추대한 일이 추태로 이어지는 등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고위직의 비리는 기초교육의 잘못을 입증합니다.

 

 

 


어머니에 맞는 인격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어려서 잘못 자란 환경이나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생각과 습관을 정화하지 않고 자녀를 키우면서 자신의 생각에 맞추어 교육시키면 그것은 세뇌교육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교육이야말로 참으로 위험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에 임계점을 그어버리는 것이기에 자녀들의 인격 형성에는 치명적입니다. 잘못 배운 세뇌교육은 고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잘못된 세뇌교육이 제2의 천성으로 변질될 우려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들의 자질에 따라 자식이 마마보이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를 사회에서나 TV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잘못된 세뇌교육은 아이의 발전을 저해하고 인격 형성에 치명적입니다. 또한 잘못 된 세뇌교육을 고치는 데 일생을 허송세월로 보내게 됩니다.

 

 

 


어린이들의 후천적 인격 형성은 전적으로 어머니들의 책임입니다. 어머니들의 헛된 욕심 때문에 또는 한풀이로 자신의 틀에 맞추는 교육은 절대로 안 됩니다. 가정에서나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태전·태교교육을 시켜야 도덕적 인격을 갖춘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함으로써 사회 전체가 안정되고 국가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평생 균형잡혀야 그 위에 다른 학문을 쌓아 올려도 흔들림없이 균형잡힌 인격이 형성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 교육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남녀 청소년들에게 행동을 바르게 해야 앞으로 자라서 어른이 되면 마음씨 고운 착하고 예쁜 자녀들을 태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때부터 남녀 청소년들은 고운 심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자라는 동안 남자 아이들은 몸 안에 좋은 유전자와 고운 심성이 쌓여서 선천적으로 좋은 후손들을 태어나게 할 것이고, 여자 아이들도 고운 심성과 좋은 유전자를 가진 여성으로 자라서 좋은 어머니의 바탕을 마련하여 좋은 사람들이 자라는 토질과 지름 길을 열어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근본이 충실해야 합니다. 평소에 꾸준한 독서 생활과 글쓰기에 전념하고,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정성으로 어머니가 평생 공부하는 자세로 사는 평소의 생활이 본보기가 되는 게 태교교육의 핵심입니다. 부모의 사랑과 정성만큼 자녀들은 성장하고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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