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30일(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2025 창업경진대회(IMPACT ON 강북 : 도전과 투자의 머니게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 청년, 강북청년창업마루 입주기업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한 실전 중심의 창업 경연 무대다.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실제 투자 환경을 반영한 ‘모의 투자 시스템’을 도입, 참가자가 발표자 또는 투자자로 참여해 창업과 투자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선에 앞서 참가자들은 해커톤 형식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아이디어 발표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 조사, 비즈니스 모델 수립, IR 피칭 전략 등을 배우며, 모의 투자자는 재무제표 이해, 투자 평가 기준,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투자자의 시각을 키운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강북구는 강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업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미래 혁신가 발굴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강북의 미래를 이끌 창업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실전 역량을 키우는 종합적 창업 교육의 장”이라며, “청소년부터 청년, 예비 창업자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 청년, 강북청년창업마루 입주기업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한 창업경진대회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