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서 ‘2025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 13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댄스, 노래 등 13개 공연이 펼쳐져 수강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4일부터 25일까지 함께 진행되는 작품 전시회에서는 서예, 사군자 등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강북구는 현재 13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21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교양·예술·체육 등 다양한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9월 열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주민들이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