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심리·정서 맞춤 프로그램 운영 - ‘삶이 꽃이 되는 순간-화양연화’ 집단 상담으로 자존감 회복과 사회성 강…
  • 기사등록 2025-08-20 10:09:27
기사수정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진행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심리·정서지원 연계 요청을 받아, 연초부터 네트워크 회의와 실무 협의를 거쳐 청년 맞춤형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고취를 돕는 맞춤형 과정이다.  


이에 강북구가족센터와 강북청년창업마루는 협력회의를 통해 중·장기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삶이 꽃이 되는 순간-화양연화’를 기획·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1회기) ‘나와 친해지기’ ▲자기돌봄(2회기) ‘괜찮은 나 발견하기’ ▲관계형성(3회기) ‘함께하는 우리’ 순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한 집단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심리적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집단 프로그램 종료 후 심화 상담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개별 심리상담을, 생활 전반의 정서 지원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1인가구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지속 사후 지원을 제공했다. 이런 맞춤 사후관리 덕분에 참여자들은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자발적으로 사회활동과 진로 탐색에 나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참여 청년들은 “단순 직업훈련이 아니라 내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 도전하며 타인과 소통할 용기를 갖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은주 센터장은 “청년들의 어려움은 단순 실업을 넘어 심리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청년 자립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300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