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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 전국 어르신 합창대회 ‘대상’ 영예 - ‘산유화’·‘뭉게구름’ 선곡 관객·심사위원 호평 창단 20주년 값진 성과
  • 기사등록 2025-08-20 09:18:37
  • 수정 2025-08-20 1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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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 소속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지난 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립합창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59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경연이다. 올해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결선 무대에서 경연을 벌였으며,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은 ‘산유화’와 ‘뭉게구름’을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005년 창단된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은 지휘자 김충환, 반주자 심지현을 비롯해 59세 이상 강북구 주민 6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 2회 정기 연습과 연 1회 정기연주회를 이어오며, 4·19합창경연대회와 서울국제시각장애인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초청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합창단은 오는 11월 2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과 합창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강석 대표이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20주년 정기연주회에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상 수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강북구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주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제12회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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