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위탁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1·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취업·창업·구직 활동에서 멀어진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그룹 활동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고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34세 청년 가운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강북구 거주 만 35~39세 지역특화 청년 등이다.
이번 단기 프로그램은 ▲건강·주거·경제·노동법 등 생활기반 교육 ▲자기이해 및 관계망 형성 ▲현직자 멘토링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정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이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미래내일일경험 등과 연계한 사후 지원도 제공된다.
또 강북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강북구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 점포들과 함께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입쌈볼’, ‘갱상도시래기’, ‘고시락’ 등 지역 청년 점포들이 참여해, 청년과 지역을 잇는 공동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월)까지 선착순 30명(2기수)을 받으며, ‘강북청년창업마루’ 및 ‘고용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을 응원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강북구 청년들이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