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유중앙시장 일대에서 제2회 강북 여울장터 ‘야놀장, 수유중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시장과 골목놀이,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플리마켓으로,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골목놀이 체험,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수유중앙시장을 비롯해 수유전통시장, 백년시장, 장미원시장 등 4개 시장의 총 21개 점포가 참여해 전통시장만의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옛 골목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당 1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SNS 업로드 등 이벤트도 준비되며, 좌식과 스탠딩 취식 공간이 마련돼 편하게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 여울장터는 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형 축제”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서 여름날 저녁, 색다른 나들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7월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열린 ‘다시 만난 우이천’ 제1회 강북 여울장터는 전통시장 먹거리와 공예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제2회 강북 여울장터 ‘야놀장, 수유중앙’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