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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에서 여권 발급받으면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강북구, 지역상징 진달래·소나무·까치 ‘여권케이스’ 제공 - 모바일 QR코드로 발급 절차 안내, 민원 편의성도 크게 향상
  • 기사등록 2025-08-13 1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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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청에서 여권을 발급받는 시민에게 강북구만의 상징을 담은 전용 여권케이스를 선착순 증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칩이 내장된 차세대 여권이 도입되면서 구는 보다 안전하게 여권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보호용 케이스를 자체 제작했다. 이번 여권케이스는 실용성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도록 디자인에 특별히 신경 썼다.


케이스 외부 앞면에는 강북구를 상징하는 진달래, 소나무, 까치가 조화롭고 한국적인 이미지로 배치돼 있다. 진달래는 강한 생명력과 소박함, 소나무는 청렴과 인내·절개, 까치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길조의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뒷면에는 강북구 휘장과 외교부 영사콜센터 연락처가 함께 인쇄돼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상하단이 트여 여권을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내부에는 카드나 탑승권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포켓이 마련돼 편의성도 강화했다.


강북구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여권케이스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여권케이스는 강북구청에서 여권을 신규 또는 갱신 발급받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모바일로 언제든지 여권 발급 절차와 구비서류, 사진 규격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여권발급 안내 QR코드를 홈페이지·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단계별 안내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민원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난 만큼, 여권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강북구의 상징을 담은 실용적인 케이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는 강북구만의 상징을 담은 전용 여권케이스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권발급 안내 QR코드를 홈페이지·SNS를 통해 제공해 민원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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