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 ‘쿨~한스쿨 어린이 물놀이장’과 ‘핫~한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에 총 1만 8,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송천초 운동장(어린이)과 강북중 운동장(청소년)에 각각 마련된 두 물놀이장은 11일간 휴장 없이 무료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다. 

‘쿨~한스쿨’에서는 마술쇼, 댄스파티, 캐리커처, 수중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신설된 ‘핫~한스쿨’은 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어, 놀이 공간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시설 모두 대형 풀장,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와 더불어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배치, 2시간마다 수질검사, 여과기 상시 가동, 의무실 및 구급차 운영 등 철저한 안전·위생 관리 아래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친구들과 함께 시원하게 놀 수 있었다”, “안전하고 깨끗해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개장 전 현장 및 행사장 방문은 물론, 버블폼 머신과 물 호스 작동까지 직접 챙기며 아이들과 소통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뛰놀며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든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체육·여가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어린이들이 ‘쿨~한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