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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마을에서 삶을 디자인하다’ 강북구, 지역살림아카데미 개최 - 기후협력·민주적 마을살이 주제로 200여 명 참여…토론 문화 정착 앞장
  • 기사등록 2025-08-06 1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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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7월 18일 통일교육원에서 강북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경주) 주관으로 ‘자활–마을에서 삶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지역살림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내 건강한 토론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강북구 자활근로 참여 주민과 관련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권숙도 국립 통일교육원 교수가 ‘기후변화와 남북협력’을 주제로 한반도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과 남북 협력 방향을 파리협약 사례를 곁들여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김효숙 삼각산재미난학교 교장이 강단에 올라 대안학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율과 민주적 의사결정, 마을공동체 돌봄의 가치, 삶을 주체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마을에서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태도와 공동체적 돌봄의 실천에 깊이 공감했다.


강북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함께 사람 중심, 협동, 미래지향적 일터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성숙한 지역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살림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통일교육원에서 자활근로 참여 주민과 관련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자활–마을에서 삶을 디자인하다’ 주제의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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