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셰프 in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바다케이크 만들기 체험과 가족 소통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일상의 바쁜 일정에서 벗어나 함께 요리에 참여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 A씨는 “자녀가 케이크 만들기를 하고 싶어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만들어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남편 생일에 아이와 함께 만든 케이크를 선물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날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교육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강북구가족센터와 관내 다양한 기관이 모여 구성한 가족 지원 네트워크인 가족역량강화협력단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활동 중인 협력단은 강북구 내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북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패밀리셰프’ 프로그램은 서울가족학교의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예비부부교실, 신혼부부교실, 아동기부모교실, 청소년기부모교실, 아버지교실 등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 강북구가족센터가 마련한 ‘패밀리셰프 in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요리를 하며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