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동육아나눔터가 7월 5일 지역 주민과 돌봄품앗이 가족이 함께한 ‘나눔장터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육아의 짐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 안에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돌봄품앗이 가족 75명과 지역주민 84명 등 총 159명이 참여해, 룰렛 이벤트, 인형뽑기, 팝콘 나눔,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물품을 진열·판매하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소중한 경험도 쌓았다.
강북구는 현재 4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며, 이웃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놀이와 활동을 나누는 ‘돌봄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육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북구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바자회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눈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기반의 돌봄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공동육아나눔터가 마련한 ‘나눔장터 바자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